도요타 신형 프리우스가 일본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하이브리드카인 신형 프리우스는 일본 측정 모드인 JC08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40.8km/l의 경이적인 연비로 주목을 받고 있다.
4세대 프리우스는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동되며 열효율을 최대 40% 이상 개선하고 공력 성능을 높여 높은 연비를 발휘한다.
신형 프리우스에 처음 추가된 사륜구동(E-Four) 모델의 연비는 34.0km/l로 낮아지고 트림과 구동 방식에 따라 37.2km/l까지 연비 수치가 달라진다.
대표적인 안전 사양으로는 보행자 감지 장치와 레이더 크루즈 콘트롤, 차선이탈 경보 장치, 오토 하이빔으로 구성된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P’가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최저 242만 9018엔(2429만원)부터 사륜구동형인 프리미엄 투어링 셀렉션 트림이 339만 4145엔(3282만원)으로 가장 높게 책정됐다. 신형 프리우스의 국내 출시는 내년 초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