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x35 연료전지차, 파리 도심 새 명물 택시로

  • 입력 2015.12.09 14:1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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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파리 도심에서 운행되는 5대의 ix35 수소 연료 전지 택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량 전달식은 파리에서 열린 유엔 기후 변화 회의 COP21에 맞춰 열렸고 이날 최초의 수소 충전소도 동시에 문을 열었다.

5대의 ix35 연료 전지 택시 공급 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 전지 택시를 만드는 'hype(Hydrogen Powered Electric)'라는 이름으로 파리 전지역에 제공되는 수소 동력 전기 택시를 구축하는 첫 번째 단계다.

현대차는 수소 연료 전지 차량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16년 이후 인프라 확충에 주력, 5년 이내에 수 백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ix35 연료전지 택시는 디젤 차가 배출하는 평균 135g/km 이산화탄소 대신 수증기만 배출해 연간 10만km를 운행 한다고 가정했을 때 70톤 이상을 줄일 수 있다. 

한편 현대차 ix35 연료 전지차는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을 시작한 모델로 유럽에서 최초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25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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