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기아차 신형 K7(YG)의 외관 디자인이 처음 공개됐다. 이날 기아차가 공개한 정측면과 후측면의 단 2개 이미지 만으로도 신형 K7은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역동적인 측면과 함께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오목하게 설계하고 그릴의 패턴도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독창적인 마스크를 확보했다.
또 날카로운 헤드 라이트와 4구 LED 안개등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는 한편, 크롬 사이드 가니쉬로 측면을 간결하고 역동적으로 디자인했다.
후면은 압권이다. 리어 램프의 주변에 입체감을 주고 와이드하게 설계해 강인한 뒷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양쪽 끝을 서로 연결해 일체감을 주는 한편, 미등과 후진등, 트렁크 라인 등을 수평으로 설계해 차체 전체의 안정감을 살렸다.
기아차는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Z형상의 LED포지셔닝 램프는 주야간 모두 점등되고 뒤 범퍼의 볼룸감을 강화해 웅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리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7의 디자인은 고급감의 구현에 모든 초점을 맞춰 탄생했다.”며, “이번 신형 K7을 통해 기아가 제시하는 카리스마있는 고급감은 준대형 세단 디자인의 새로운 전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