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고성능 S8 플러스 및 RS 7 퍼포먼스

  • 입력 2015.11.13 16:26
  • 수정 2015.11.13 18:5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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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미국 시장을 겨냥, 다음 주 개막하는 2015 LA 오토쇼에서 공개하는 고성능 모델 S8 플러스 및 RS 7 퍼포먼스카의 일부 제원과 가격을 공개했다.

S8 플러스, RS 7 퍼포먼스는 강력한 엔진과 향상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에서 아우디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이다.

 

S8 플러스, 0~96km/h 단 3.7초

아우디 플래그십 세단 A8을 베이스로 4.0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 이전 모델보다 85마력이 증가된 605마력의 최고 출력과 71.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 오버부스트를 통해 최대토크를 10kg.m 이상 높일 수 있다.

S8 플러스는 0~96km/h를 단 3.7초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까지 낼 수 있다. 퍼포먼스 패키지로 최고 속도를 305km/h까지 빠르게 할 수 있다. S8 플러스 디자인 핵심은 경량화된 알루미늄 프레임(ASF)으로 차체 무게를 230kg 이상 줄였다는 것이다.

 

전설적인 콰트로 드라이브 트레인은 더욱 활성화된 토크 벡터링을 통해 짜릿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후방 스포츠 디퍼런셜과 함께 기본 제공된다. 또 어댑티드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과 스포티 스티어링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 능력을 발휘한다.

S8 플러스의 외관은 리어 립 스포일러와 외관 바디 컬러, 미러 하우징 그리고 새로운 21인치 티타늄 휠로 확연하게 구분된다.

 

옵션인 블랙 패키지는 탄소섬유 사이드 미러 하우징, 블랙 시그니처 프레임 그릴과 윈도우 서라운드, 탄소섬유 프런트 블레이드, 디퓨저 트림 및 다크 컬러의 테일라이트로 구성됐다.

퍼포먼스 패키지는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와 카본 리어 립 스포일러가 포함된다. S8 플러스는 올해 12월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1만 4900달러(한화 약 1억 3255만원)다.

 

RS 7 퍼포먼스, 최고출력 605마력

올 뉴 RS 7 퍼포먼스는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4.0 TFSI 엔진은 현재 605마력의 최고 출력과 71.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오버부스트 기능을 추가하면 토크를 76.6kg.m까지 끌어 올릴 수 있고 0~90km/h 속도 도달은 3.6초, 최고 속도는 305km/h다. 빠르고 부드러운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제공되고 자동 또는 수동 모드의 전환과 패들 시프트로 역동적인 운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RS 7 퍼포먼스는 후방 디퓨저 인서트, 블랙 컬러의 머플러, 카본 미러 하우징, 블랙 RS 시그니처 그릴과 함께 새로 디자인 된 범퍼가 적용됐다. 또 다이나믹 라이드 컨트롤(DRC), 탄소 세라믹 브레이크, RS 스포츠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RS 7 퍼포먼스도 12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2만 9000달러(한화 약 1억 4881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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