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첨단 IT로 똑똑해진 뉴 어코드 출시

  • 입력 2015.11.10 17: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다코리아가 첨단 IT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된 2016년형 ‘뉴 어코드'를 10일 출시했다. 2016년형 뉴 어코드는 기존 모델보다 한층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변화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애플 카플레이,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 클라우드 기능 내비게이션, 원격 시동 장치 등 첨단 IT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가격은 2.4 EX-L 3490만원, 3.5 V6 4190만원이다, 뉴 어코드의 전면부는 ‘익사이팅 H 디자인'을 반영, 새로운 형태의 메탈릭 프런트 그릴과 범퍼로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존재감을 표현한다. 상향등과 전조등을 포함한 전면 헤드램프는 9개의 LED로 구성했고 동급 차종 중 유일하게 방향지시등과 주간주행등(DRL), 그리고 안개등까지 LED로 대체했다.

후면에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과 와이드한 크롬 데코를 적용하고 실버와 블랙컬러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태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시인성이 높아진 계기반과 고급스러운 원목 소재와 고광택 블랙 패널을 적용했다.

첨단 스마트 IT로는 완벽한 한글 지원이 가능한 안드로이드OS 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아이폰의 음성 인식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동시에 적용했다. 또한, 새롭게 탑재한 아틀란 3D 내비게이션은 탑재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온라인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서비스'라는 강점이 결합됐다. 스마트폰 테더링을 통해 최신 지도 업데이트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길 안내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뉴 어코드에 새롭게 적용된 원격 시동 장치는 간편한 조작으로 차량의 엔진 및 공조장치 작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차량 탑승 전에 엔진 예열은 물론 에어컨 또는 히터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다. 2열 열선 시트도 2.4 EX-L 모델까지 확대 적용했으며 다양한 각도로 후방 시야를 확보하는 리어 멀티 앵글 카메라와 새롭게 디자인한 주차 센서도 적용했다. 

또 동급 유일의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 HDMI와 더불어 USB, 파워아울렛, 블루투스 핸즈프리/오디오와 스트리밍 기능 등이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경량화된 알루미늄 후드와 프런트 및 리어 서스펜션 업그레이드로 핸들링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혼다 최초로 직선 주행 보조 시스템을 도입해 운전 피로도를 줄였다.

2016년형 뉴 어코드는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설계를 바탕으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뉴 어코드는 독보적인 엔진 기술로 40년 전통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의 명성을 유지하면서 첨단 IT 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 기술을 탑재해 새롭게 돌아왔다”라고 말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의 기술, 어코드의 전통을 통해 수준 높은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세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