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달 출시, Big MINI 뉴 클럽맨 3대 포인트

  • 입력 2015.11.05 22:03
  • 수정 2015.11.05 22:5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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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BMW 프리미엄 소형 브랜드 미니(MINI)가 역사상 가장 큰 차를 내놓는다. 내 달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뉴 미니 클럽맨은 지난 9월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데뷔했다.

미니는 클럽맨의 가솔린 버전을 먼저 출시한다. 디젤 모델은 연비 인증에 차질이 생기면서 내년으로 출시가 미뤄졌다. 뉴 미니는 크기뿐만이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과 최적의 실용적 공간,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 등 3대 포인트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BMW코리아는 지난 5일, 경기도 양평 일원에서 진행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서 “클럽맨은 기존 미니의 전통적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용적인 해치백으로 다듬어진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뉴 미니 클럽맨은 높은 활용도는 물론 장거리 운전의 편의성, 승차감과 함께 4개의 측면 도어와 후면 스플릿 도어, 그리고 5개의 풀사이즈 시트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여유 있는 공간까지 제공한다.

뉴 미니 기존 5도어 모델보다 길이가 27cm, 폭은 9cm, 축간거리는 10cm가 더 길어졌다. 트렁크는 360ℓ에 달하고 뒷좌석 폴딩으로 최대 1250ℓ까지 공간을 늘릴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쿠퍼 S가 1998cc 배기량에 192마력의 최고출력과 28.6kg.m의 최대토크, 쿠퍼는 1499cc 배기량에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2.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2.0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 1.5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실내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콕핏 스트립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기존의 원형 에어벤트가 사각형으로 바뀌고 센터 콘솔도 형태를 바꾼다.

미니 관계자는 “눈에 보이고 만져지는 부분에 프리미엄 감성이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디.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미니 유어스(MINI Yours) 인테리어 스타일 옵션 등 편의 사양도 추가된다.

이 밖에도 문을 잠그거나 열 때 20초간 작동하는 미니 로고 프로젝션, 3가지의 새로운 외관 컬러와 실버컬러의 루프가 새로 적용된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터티도 내년부터 적용된다. 기존의 블랙 백그라운드를 흰색으로 바꿔 이전보다 모던한 분위기로 모든 CI를 통일시킨다. 한편 미니는 2016년 뉴 클럽맨 디젤과 컨버터블 2개의 신차와 함께 3개의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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