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위 둥펑자동차 CEO 부패 혐의로 조사

  • 입력 2015.11.03 09:4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2위 제조사인 둥펑자동차 최고경영자인 주 푸쇼(朱福寿.사진)가 부패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2일 전했다. 중국 중앙규율검사위원회는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주 푸쇼 회장이 심각한 당 규율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그러나 주 회장이 어떤 규율을 위반했는지의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둥펑자동차는 중국 호북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아차를 비롯해 푸조, 르노, 혼다, 닛산 등과 합작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자동차 그룹이다.

지난 5월, 전임 회장이 부패혐의로 물러나면서 자리를 이어 받은 주 회장은 1962년생으로 1994년 둥펑자동차에 입사해 최고경영자 자리에까지 올라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한편 둥펑자동차는 주 회장과 관련해 어떤 논평도 내 놓지 않았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