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10월 한 달 동안 내수 7011대, 수출 1만 2924대를 판매해 총 1만 9935대의 실적을 거뒀다. 내수는 지난 해 같은 달보다 4.7%, 수출은 4.4%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총 2301대를 기록한 QM3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 준대형 세단 SM7 Nova는 1323대로 같은 기간 53.7% 증가했다. 반면, SM5 Nova와 준중형 세단 SM3 Neo는 각각 4.9%, 28%가 줄어 모델 피로도가 쌓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QM5 Neo도 24% 감소했다.
수출은 1만 2924대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는 전년 동기 대비 123.4% 늘어난 1만 1820대를 기록해 올 해 누적 수출 물량이 당초 계약 물량이었던 연간 8만대를 넘어선 9만 521대를 달성했다. 르노삼성차는 당초 8만대 규모였던 로그 생산량을 10만대까지 늘려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