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EXP 10 스피드 6, 獨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

  • 입력 2015.10.27 10:00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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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벤틀리 EXP 10 스피드 6 콘셉트카가 독일 디자인 어워드 운송 부문 골드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EXP 10 스피드 6가 새로운 소재와 독창성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EXP 10 스피드 6은 고성능 2인승 스포츠카로 영국의 취향을 고려해 개발한 모델로 강력하고 정교한 성능과 디자인, 최고의 재료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로 고급스러움과 미래의 자동차가 추구해야 할 럭셔리카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인으로 벤틀리 익스테리어 총괄 디자이너인 이상엽 씨는 "EXP 10 스피드 6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콘셉트카 가운데 하나"라며 "영국 특유의 고전미와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어울려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외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이번 독일 디자인 어워드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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