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왔다! 포르쉐 신형 911...제로백 4.1초

  • 입력 2012.01.17 12:2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신형 911 카레라·카레라S를 출시했다.

포르쉐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모델  911은 1963년 첫 등장한 이후 포르쉐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뉴 911은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퍼포먼스와 효율성, 스포티함과 일상 생활에서의 실용성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모두 한 단계 진화했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7세대 911의 한국 시장 출시를 위해 독일 포르쉐 본사가 있는 스투트가르트 포르쉐 박물관에서 1세대부터 6세대까지의 911을 공수해 출시 행사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1963년 처음 선보인 포르쉐 911은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뒤에 탑재한 리어 엔진 구조와 유선형의 전체적인 실루엣, 그리고 스포츠카의 고성능을 911만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로 지난 50여 년간 유지해왔다.

 

이번 신차발표회를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진화한 911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성능개선으로 전 세계 스포츠카의 기준을 제시한 포르쉐의 역사적 단면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신형 포르쉐 911카레라는 350마력의 3.4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속력 289 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국내 공인 연비는 9.3km/l이며 Co2 배출량은 191g/km을 기록했다.

911 카레라 S는 400마력 3.8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으로 최고 속력 302 km/h을 기록한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사장은 "한 해를 여는 첫 번째 달에 신형 911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하고 "올해의 시작을 포르쉐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강력한 모델로 열게 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말했다.

 

그는 또한 “50년 가까운 긴 시간 동안 끊임 없이 발전해 온 911의 역사는 다른 어떤 브랜드에도 유례가 없다”며 "올해에도 신형 911을 시작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한국 시장에 선 보이여 지난 해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911 카레라 쿠페의 국내 기본 가격은 1억 2800만원, 카레라 S는 1억4700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