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차로 변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 입력 2015.10.22 11:00
  • 수정 2015.10.22 12:3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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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22일 페이스리프트와 신형 엔진으로 강화된 콤팩트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했다. 뉴 이보크의 공식 출시는 10월 말로 예정돼 있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6600만 원(TD4 SE)부터 9000만 원(Si4 HSE 다이나믹)이다.

 

남성들의 시선 끄는 볼드한 이미지로 변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의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간결한 프런트 범퍼 등 외관의 볼드를 강조해 남성미를 도드라지게 했다.

또 최첨단 인제니움 엔진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제스처 테일게이트 및 고해상도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 고급사양을 추가했다.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깨끗한 표면 처리로 마감했다. 시트는 모델에 따라 그레인드 가죽의 8/8 방향 조절 파워 시트와 옥스퍼드 가죽으로 제작된 12/12 방향 조절 파워 시트로 제공된다.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은 간단한 터치스크린 조작을 통해 다양한 색상 중에서 원하는 조명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특히 핸즈프리 기능과 동작 인식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 제스처 테일게이트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 키와 트렁크 버튼 혹은 후면부 아래에서 발을 흔드는 간단한 동작을 통해 쉽게 여닫을 수 있다.

 

인제니움 엔진의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

뉴 이보크는 2.0ℓ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5도어 ‘SE’, ‘HSE’, ‘HSE Dynamic’ 모델과 2.0 리터 터보 휘발유 엔진을 장착한 5도어 ‘HSE’와 쿠페형 3도어 ‘HSE Dynamic’ 모델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줄인 인제니움 엔진은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첨단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 대비 CO2 배출량을 16%가량 줄이고, 연비는 약 21% 개선했다.

최대 180마력의 파워와 43.9kg.m의 강력한 토크로 뛰어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2.0ℓ 터보 휘발유 엔진’ 역시 알루미늄 소재의 사용과 최신 직분사 기술, 첨단 터보차저, 독립식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 등으로 우수한 연료 효율성 및 친환경성을 보여준다.

240 마력, 34.7kg.m의 강력한 파워와 풍부한 엔진 사운드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또한, 감속 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스마트 재생에너지 충전 시스템도 적용됐다.

 

온로드와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첨단 기능

세계 최초로 레인지로버 이보크에서 선보였던 9단 자동변속기도 적용됐다. 9단 자동변속기는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와 경량화된 무게가 특징으로 매끄러운 기어 변경을 통해 엔진의 강력한 힘을 도로 위에 그대로 전달한다. 

모든 모델에 적용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은 전자제어식 할덱스 센터 커플링을 통해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엔진의 토크를 지속해서 분배함으로써 드라이빙 컨디션에 적합한 최적의 그립과 균형을 제공한다.

노면 상황에 따라 엔진, 변속기, 스로틀 및 트랙션을 포함해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하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브 라인’, ‘토크 벡터링 기술’ 등도 적용됐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첨단 주행 기술은 전천후 및 전지형 주행이라는 레인지로버의 핵심 가치를 더욱 진화시켜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 능력도 향상됐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10월 말 국내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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