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F(Ferrari Four)의 완벽한 눈길 주행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페라리는 지난 11일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피글리오에서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 소속 페르난도 알론소와 펠리페 마사의 FF 눈길 레이스를 펼쳤다.
마돈나 디 캄피글리오는 눈으로 뒤덮인 산에 위치해 주로 알파인 스키 챔피언 종목의 활강코스 경기를 개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알론소와 마사는 경사진 경로의 언덕길과 내리막길의 활강코스를 질주하며 FF의 짜릿하고 흥미로운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FF에 탑재된 4RM 시스템이 완벽한 주행 능력을 발휘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이 시스템은 완전히 통합된 전자 제어 시스템을 통해 엔진의 강력한 토크를 각각의 휠에 독립적으로 분배하고 제어한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레이스를 마친 후 “거친 표면에서도FF의 수준 높은 주행 능력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펠리페 마사 역시 “FF의 가장 놀라운 점은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강의 주행 성능과 편리함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또한 온 가족이 매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데에도 흠잡을 데 없는 모델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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