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2019년 순수 전기차 개발 목표

  • 입력 2015.10.17 10:2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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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2019년 소형 순수 전기차 출시 등 중기 고효율, 친환경차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볼보자동차는 중기적으로 전체 자동차 판매의 1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 맞춰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개발 전략의 첫번째 목표는 90 및 60 시리즈 등 대형 차량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버전 도입이다. 이 계획은 신형 XC90의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의 출시로 이미 시작 됐으며, 신형 S90 세단과 다른 차기 모델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또 전륜구동 모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확대 적용한다는 목표다. 특히 새로 개발된 소형 모듈형 아키텍처(CMA)를 기반으로 개발하는 40시리즈가 이번 중기 계획의 핵심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40시리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에 모두 탑재될 수 있는 하나의 모듈이 제공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부터 전기차 판매를 본격 시작할 볼보자동차는 더 자세한 사항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의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인 XC90 T8 트윈 엔진은 7인승 SUV로 407마력의 출력에도 49g/km의 낮은 CO2를 배출한다. 전기모드로 43km를 주행할 수 있고 2.1 l/100km 연비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단 5.6초에 주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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