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개, BMW 신형 7시리즈 국내보다 싸네

  • 입력 2015.10.08 09:0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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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플래그십 신형 7시리즈가 아시아 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일본에서 공개됐다. 7일 공개된 신형 7시리즈의 일본 판매는 오는 2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지 가격은 740Li 1346만엔(한화 1억 2900만원) 750Li는 1649만엔(1억 583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7시리즈의 가격은 740Li 1억 4620만 원, 750Li가 1억 8440만 원이다.

일본에서 출시된 신형 7시리즈는 레이저 라이트와 제스처 컨트롤 등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기술들이 적용됐다. 레이저 라이트는 차량 속도가 70m/h를 넘어가면 일반 LED 헤드램프의 두 배나 되는 600m의 상향등이 자동으로 작동한다.

여기에는 셀렉티브 빔이 함께 작동하기 때문에 전방에 다른 차량이 있거나 반대 차선에 주행 차량이 있으면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된다.

 

제스처 컨트롤은 센터페시아와 센터 콘솔에 있는 카메라가 손동작을 인식, 전화를 받거나 오디오 볼륨 조절,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는 장치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로 불리는 후석에는 10인치로 커진 모니터가 별개의 태블릿으로 작동된다. 삼성 태블릿과 연동해 엔터테인먼트 및 편의 기능을 제어하고 외부 오디오와 비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있고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

앞 열을 포함, 3개의 모니터는 서로 다른 휴대전화를 따로 연결해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 PC는 외부에서도 독립적으로 휴대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원하는 모든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트는 마사지 기능과 최대 90mm까지 슬라이드가 가능하고 전동 개폐식 발판, 그리고 등받이가 수평에 가깝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알칸타라 소재의 베개, 나파가죽 시트, 앰비언트라이트 라이트 세이버, 파노라마 선루프 등 고급스러운 최고급 소재와 사양들도 가득 채워져 있다.

키드니 그릴에는 주행 중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액티브 에어 스트림이 적용됐고 측면에 앞쪽부터 뒷부분 범퍼까지 길게 이어진 에어브리더로 공력 성능을 최대화했다. 한편 신형 7시리즈의 국내 출시는 오는 14일로 예정돼 있으며 상세 트림과 가격 등은 이날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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