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GT 전기車 부활 '도요타 미친 프로젝트'

  • 입력 2012.01.15 12:36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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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위키백과

1967년 출시돼 전 세계에 존재감을 알렸던 2000GT를 전기차로 부활시키는 도요타의 '미친차 프로젝트(Crazy Car ProjectA)가 화제가 되고 있다.

2000GT는 도요타가 야마하와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스포츠카로 직렬 6기통 2.0리터급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일본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실내 인테리어와 217km의 최고속력을 발휘해 포르쉐와 같은 정통 스포츠 카 브랜드를 위협하기까지 했다.

▲ 007 두 번 산다에 출연한 2000GT 컨버터블(사진출처:위키백과)

1967년 컨버터블 타입의 2000GT가 숀 코네리가 주연한 007 시리즈 '두 번 산다(You Only Live Twice)에 등장한 이후에는 전 세계 소장가들이 눈 독을 들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었다.

▲ 사진출처:위키백과

도요타가 미친 프로젝트로 부활하려는 2000GT의 컨셉은 배터리와 태양광 발전으로 움직이는 전기차다.

파나소닉 배터리를 탑재하고 후드에 태양광 발열판을 설치해 일반 전기충전뿐만 아니라 날씨만 좋다면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도록 했다.

GT2000의 자세한 제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도요타는 기본적인 스포츠카의 성능을 어느 정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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