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없는 이보크 ‘산이고 강이고 종횡무진’

  • 입력 2015.10.06 08:55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랜드로버 최초의 컨버터블 SUV 이보크의 험로 주행 테스트 장면이 공개됐다. 오는 11월 공식 데뷔를 앞두고 최근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 이보크 컨버터블은 지난 3월 열린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테스트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랜드로버는 이보크 컨버터블이 공사 중인 런던 시가지 지하 터널을 주행하는 영상을 공개하고 양산을 공식 발표했다. 당시 이보크 컨버터블은 터널 내 차오른 물로 질퍽해진 터널 바닥과 물이 고인 웅덩이, 원형의 경사를 능숙하게 타며 오프로드 성능을 과시했다.

최근 공개된 새로운 영상에는 실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테스트하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이 영상에서 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내리막길 주행 안전장치, 차체 기울임을 최소화시켜주는 다이내믹 리스폰스 등의 첨단 주행 장치들을 이용해 험악한 지형을 능숙하게 빠져나간다.

 

랜드로버는 “이보크 컨버터블이 오프로드 테스트를 통해 세계 가장 강력한 모델임을 스스로 입증했다”며 “사륜구동을 기본으로 모든 지형에 맞춰 설정과 제어를 할 수 있는 운전모드, 그리고 50cm 깊이의 도강도 완벽하게 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랜드로버는 이보크 컨버터블의 11월 공개를 앞두고 국 런던 킹스브리지 등 주요 거리에 와이어프레임을 활용한 실물 크기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사전 홍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