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와 투싼, 美 IIHS 최고안전 차량 선정

  • 입력 2015.09.24 23:5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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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형세단 쏘나타와 준중형 SUV 투싼 2016년형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최고안전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IIHS 최고안전차량은 다섯개 항목 안전도 테스트에서 A등급(Acceptable) 이상을 받고 전면 충돌 방지를 위한 안전사양이 적용된 차량에만 부여된다.

투싼은 스몰 오버랩과 정면충돌(40%), 측면 충돌, 루프 강도, 헤드레스트 및 시트 안전도 평가에서 전 항목이 최고 단계인 G등급을 받았다. 또 전면 추돌 방지를 위한 안전사양이 더해져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

쏘나타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G보다 한 단계 낮은 A(Acceptable)을 받았고 나머지 항목은 G 등급을 받았다. IIHS는 두 차량 모두 충돌시 승객석이 완벽한 형태를 유지했고 모든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며 더미의 상태도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IIHS는 투싼의 이전 모델의 경우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는 더미의 머리가 스티어링 컬럼의 왼쪽으로 쏠리며 클러스터를 충격했고 측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해 신형 투싼의 충돌안전성능이 크게 개선됐음을 높게 평가했다.

쏘나타에 대해서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프론트 서스펜션의 일부 변형으로 A등급을 받았지만 나머지 항목에서 양호한 점수를 받아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이 부여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6 쏘나타는 초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51%로 확대 적용하고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과 서스펜션과 브레이크의 강성을 보강해 제동 안정성을 높였다. 또 앞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도 적용됐다.

2016년형 투싼도 초고장력 강판을 51%을 적용하고 핫 스탬핑 공법을 통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운전석과 동승석 탑승자의 하체 상해 저감장치와 6에어백, 쏘나타와 동일한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D)등의 첨단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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