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날 '9월 25일'

  • 입력 2015.09.18 00:1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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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귀성길은 연휴 첫 날인 9월 25일(금)이 가장 위험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0~2014년)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귀성차량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연휴 시작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공단은 올 추석 연휴는 토요일인 9월 24일 시작해 대체휴일제가 적용되는 29일(화)까지로 분석 결과 9월 25일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연휴 전날 18시~20시에 사고가 가장 잦아 퇴근시간대 귀성차량이 집중되는 시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추석 당일 정오에 교통사고 사상자가 가장 많아 성묘 후 이동 시 특히 방어운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로종류별로는 장거리 귀성·귀경 교통량의 증가로 고속국도 교통사고가 평상시(10건)보다 30% 많은 나타나 장거리 운전 시 사고유발 요인인 졸음, 음주 및 과속 운전이 필요하다. 승차 중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의 비율이 평소보다 2배가량 높았고 앞좌석보다는 뒷좌석의 사상자 비율이 증가했다.

공단은 뒷좌석 사상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50%가량으로 앞좌석과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가족단위 이동시 뒷좌석 아이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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