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자체개발 최신 플랫폼 적용 TUV300 출시

  • 입력 2015.09.17 09:3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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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의 SUV선도 기업 마힌드라 & 마힌드라가 지난 10일 인도 시장에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TUV300을 한화 1200만원(69만 루피, 최저 사양 기준)의 가격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TUV 300은 마힌드라의 거칠고 강인한 오프로드 DNA를 계승한 SUV로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마힌드라의 R&D 센터에서 자체기술력으로 개발됐다. 강인하고 세련된 인상의 외관을 지닌 TUV300은 자체 개발한 최신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인도 SUV 최초로 자동화 수동 변속기 옵션을 지원한다.

TUV300은 중후한 디자인의 차량 전면부를 포함, 전체적으로 뚜렷한 선을 활용하고 있으며, 높은 최저 지상고를 확보하는 동시에 후면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해 터프하고 남성적인 외관으로 진정한 SUV다운 풍모를 갖췄다.

더불어 크롬 장식을 더한 역동적이고 대담한 그릴 디자인, 정적 밴딩 헤드램프, 스타일리시한 스키 캐리어, 스포티한 얼로이 휠이 세련된 인상을 완성하고 있다. 또한, 블랙과 베이지 컬러를 사용한 차량 내부는 육각형 베젤 센터페시아, 스포티한 계기판이 장착되어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아울러, 2딘 오디오, 블루투스, USB, AUX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췄으며 핸들에 오디오와 전화 연결 조작 버튼을 탑재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마힌드라 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는 “TUV300의 출시는 마힌드라 그룹의 경영 철학인 비상 정신이 실현된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자사 개발팀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기술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차량을 개발해 냈다” 며 “TUV300은 마힌드라의 ‘거칠고 강인한’ DNA를 구현한 모델로, 앞으로 SUV분야에서 인도를 비롯한 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마힌드라의 새로운 SUV인 TUV300은 사양에 따라 T4, T4+, T6, T6+, T6+AMT, T8, T8 + AMT의 7가지로 출시됐다. 7인승으로 설계됐으며 전장 3995mm, 전폭 1835mm, 전고 1839mm, 휠베이스 2680mm다. 1.5리터 엠호크 디젤 엔진을 채택해 최고 출력 81-84 bhp(3750 rpm), 최대토크 230 Nm(1500-2250 rpm), 리터당 연비 18.49km의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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