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AA]폭스바겐, 카리스마 작렬 신형 티구안

  • 입력 2015.09.16 10:38
  • 수정 2015.09.16 16:2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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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제 66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MQB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된 폭스바겐 그룹의 첫번째 SUV, '신형 티구안'과 함께 '골프 스포츠밴 R-Line', '골프 GTI 클럽스포츠' 등 기존의 폭스바겐 베스트셀링 모델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크로스 오버 모델 및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신형 티구안= 1세대 출시 후 전세계적으로 264만대가 판매되면서 컴팩트 SUV 시장의 지존으로 등극한 티구안의 신형 모델이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총 4가지 버전의 신형 티구안이 공개됐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된 티구안 R-Line 및 온로드용 모델, 오프로드용으로 튠업된 버전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티구안 GTE가 추가됐다. 

신형 티구안은 폭스바겐의 혁신적 플랫폼 전략인 MQB 플랫폼을 채택한 폭스바겐 그룹 내 첫번째 SUV 모델로, 기존 모델 대비 더욱 넓어지고 길어졌으며, 낮아진 차체에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신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자랑한다.

차체 중량은 기존 모델 대비 50kg이 줄었으며, 넓어진 휠베이스 덕분에 적재 공간은 615리터로 대폭 커졌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에는 적재공간은 1655리터까지 늘어나며, 이는 기존 모델 대비 145 리터 증가한 용량이다.

115마력에서 240마력에 이르는 총 8가지 엔진이 탑재되며, 기존 모델 대비 연료효율성은 최대 24%가 향상됐다.(유럽 기준) 유럽 내 판매는 2016년 4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골프 스포츠밴 R-Line= 폭스바겐은 이번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골프 스포츠밴을 더욱 다이내믹한 'R-Line' 디자인 패키지로 업그레이드 한 '골프 스포츠밴 R-Line'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델에 적용된 'R-Line' 패키지에는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제외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은 'R-Line' 외관 패키지로 스포티하게 개선한 차체 디자인만 선택할 수도 있다.

전면부와 도어에 새겨진 'R-Line' 로고는 내외관 통합 패키지, 외관 패키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새롭게 디자인한 범퍼와 전형적인 'R-Line'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크롬요소, 그리고 전용 공기 주입구가 한층 스포티해진 외관을 완성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R-Line' 디자인의 디퓨저는 후면에 통합되어 있으며, 크롬 플레이트의 배기구, 더욱 어두워진 테일 라이트와 차체 색상의 실 익스텐션이 다이내믹함을 더해준다.

'골프 스포츠밴 R-Line'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는 바로 스포츠 시트다. 좌석 중앙부분의 레이스 패브릭 시트와 측면의 산 레모(San Remo) 초 극세사 시트는 '골프 스포츠밴 R-Line'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다.

또한 앞 좌석 시트에 새겨진  'R-Line' 은 도어 패널과도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블랙 리드 그레이 색상의 인테리어 트림과 'R-Line' 이 새겨진 도어킥 플레이트, 장식용 스티칭이 가미된 플로어 매트, 스테인리스 스틸의 풋 서포트를 포함한 페달도 실내 공간을 더욱 스포티하게 연출해준다.

 
골프 GTI 클럽스포츠= 폭스바겐은 다가오는 2016년 골프 GTI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더욱 강력해진 성능에 보다 날렵하게 다듬어진 디자인을 결합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인  '골프 GTI 클럽스포츠'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탄생 20주년부터 5년 단위로 기념 모델을 출시한 폭스바겐은 이번 골프 GTI 클럽스포츠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출시로 그 전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골프 GTI 클럽스포트에 탑재된 엔진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골프 GTI 모델보다 35마력이 더 높은 265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며, 오버부스트 기능을 통해 엔진 출력을 10초 이내에 290마력까지 높일 수 있다.

최고속도는 약 250km/h(155 mph)이며,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12.3km/l (34.8 mpg)의 연비와 155 g/km에 불과한 CO2 배출량 등 친환경성을 놓치지 않았다. (6단 DSG모델, 유럽기준) 성능뿐만 아니라 디자인, 장비 및 공기 역학 또한 광범위하게 개선해, 고속에서도 놀라운 핸들링과 코너링에서도 숨막힐 듯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골프 GTI 클럽스포트 모델은 완전히 새로워진 전면 범퍼와 사이드 실, 리어 디퓨저, 멀티파트 루프 스포일러 및 특별한 알로이 휠 등을 장착해 일반 GTI 모델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요소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오리지널 GTI만의 특징인 전후 휠 아치 측면 실 높이에 위치한 블랙 색상의 측면 트림 스트라이프가 이번 40주년 기념 모델에도 똑같이 적용하면서 '클럽스포츠' 레터링을 추가해 더욱 업그레이드 했다.

트림 스트라이프는 전면 범퍼의 공기 흡입구를 따라 측면으로 이어지며, 사이드 미러 캡 또한 하이 글로스 블랙 컬러를 적용해 더욱 특별한 외관을 완성한다. 뿐만 아니라 골프 GTI 클럽스포트 에디션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19인치 브레시아 알로이 휠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모든 GTI 모델에 사용하는 아이콘적인 요소를 변경 적용해 스포티함을 배가했다. 타탄 패브릭 시트에는 부분적으로 알칸타라 가죽을 사용했으며, 스포츠 시트는 레이싱 버킷시트로, 등받이와 시트 쿠션에는 허니콤 패턴을 추가했다.

또한 레드 색상의 스티치와 더불어 안전벨트 또한 레드 색상의 라인을 사용했으며, 계기판과 중앙 콘솔 및 도어에 적용한 '허니콤40' 디자인의 새로운 트림 스트라이프는 골프 GTI 클럽스포츠의 실내가 더욱 특별해 보이도록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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