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AA] 메르세데스 벤츠, 하나의 차에 두 대의 차

  • 입력 2015.09.15 21:1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컨셉 IAA

메르세데스-벤츠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3종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공개했다. 지능형 공기역학 자동차를 테마로 개발된 메르세데스-벤츠 '컨셉 IAA'는 하나의 차에 두 대의 차를 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 0.19에 매혹적인 디자인이 더해진4-도어 쿠페 모델이다.

차량이 80km/h의 속도에 이르면 디자인 모드에서 수많은 공기역학 조치가 차량의 형태를 바꾸는 공기역학 모드로 자동으로 전환된다. 컨셉 IAA는 S 클래스와 S 클래스 쿠페의 디자인 라인을 이어가고 새로운 터치 기반의 기능을 제공한다. 

버튼을 누르거나 80km/h의 속도에 이르면 아름다운 4-도어 쿠페 모델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자랑하는 자동차가 되는 매혹적인 변신을 한다.

후면부에 8개의 부분이 늘어나 전장이 390mm 더 길어지며, 프런트 범퍼의 프런트 플랩은 앞쪽으로 25mm, 뒤쪽으로 20mm 길어져 프런트 엔드와 프런트 휠 아치 주변의 공기 흐름을 개선한다. 액티브 림은 커핑을 55mm에서 0mm로 줄이고, 프런트 범퍼의 루브르는 언더바디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60mm 뒤쪽으로 이동한다.

C 클래스 쿠페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스포티하게 설정된 섀시는 편안한 서스펜션과 낮은 주행 소음과 타이어 진동, 경량화, 민첩한 핸들링, 인상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위한 기초를 형성한다.

▲ S클래스 카브리올레

고성능 버전인 AMG C 63 쿠페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고 C 클래스 쿠페는 2015년 12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C 클래스 쿠페는 이전 모델보다 파이어월과 프런트 액슬 사이가 60mm 더 길어졌다.

높은 벨트라인과 독립된 외부 미러와 함께 프레임이 없는 도어는 스포티한 캐릭터를 강조한다. ECO 스타트/스탑 기능을 탑재한 파워풀하고 효율적인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스포티한 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엔진은 유로 6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며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0% 적게 연료를 소비한다.

S 클래스 카브리올레는 S 클래스의 여섯 번째 모델이자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르세데스-벤츠 4인승 럭셔리 오픈-탑 모델이다. 독특하고 감각적이며 고급스러운 디자인, S 클래스의 최신 기술 및 카브리올레 모델을 위한 인텔리전트 기후 조절 기능을 포함한 포괄적인 보온 및 바람 차단 기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버전인 AMG S 63 4MATIC 카브리올레도 최상의 드림카로서 첫 선을 보인다.메르세데스-AMG 48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S 클래스의 4인승 카브리올레 모델로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선호하는 자동차 매니아를 위한 매력적인 드림카다.

▲ 차세대 A클래스

5.5리터 V8 바이터보 엔진, 최고 출력 430kW (585마력), 최대 토크 900Nm, 퍼포먼스 중심의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퍼포먼스 4MATIC 을 탑재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9초 만에 주파, 최적의 제동을 위한 고성능 합성 브레이크 시스템 등의 고급 사양을 갖추고 있다.

새롭게 풀체인지된 미드사이즈 SUV 차량인 뉴 GLC도 쇼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뉴 GLC는 최상의 상태로, 모든 운전 조건 아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형적인 특징인 뛰어난 안전성과 최신 보조 시스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연료 소비는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9% 감소했다. 동시에, 동급 세그먼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에어 바디 컨트롤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범위가 확장된 다이내믹 셀렉트, 다이내믹 트랜스미션, 상시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 등은 어떠한 길을 운전하더라도 승차감뿐만 아니라 차량의 스포티한 민첩성까지 향상시킨다. 이 밖에도 차세대 A 클래스와 메르세데스 AMG A 45 4MATIC 등 엔트리급 모델들도 전시가 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