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경찰차로 깜짝 변신한 BMW i3

  • 입력 2015.09.15 08:25
  • 수정 2015.09.15 09:4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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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i3가 미국 LA 경찰차로 활약한다. 12개월간 임대 방식으로 제공된 i3는 LAPD를 상장하는 블랙과 화이트칼라 외관에 루프톱 라이트-바를 설치하고 경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i3는 기본적인 경찰 업무 이외에도 LAPD 공식 행사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LAPD는 BMW i3가 작고 가벼워 민첩한 기동에 필요한 모든 장점을 가진 차라고 평가했다. i3는 공차 중량이 1300kg에 불과하고 차체 길이는 4m가 채 되지 않는 3999mm다.

이 때문에 LA 도심의 좁은 이면도로를 쉽게 달릴 수 있고 회전반경이 좋아 신속한 범죄 현장 접근 능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BMW i3는 후륜 구동으로 170마력의 최고출력과 25.5kg.m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순수 전기차다.

 
22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한번 충전하면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LAPD에 공급되는 i3 경찰차는 서스펜션을 더욱 단단하게 튜닝해 날카로운 핸들링 특성을 갖도록 했다.

정지상태에서 6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7초, 100km/h까지는 7.2초면 충분해 경찰차로는 최적의 기동성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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