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파워, 포드 대형 SUV 뉴 익스플로러 출시

  • 입력 2015.09.14 11:17
  • 수정 2015.09.14 20:2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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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가 익스플로러의 부분 변경 모델인 ‘2016 뉴 익스플로러’를 14일 출시했다. 1990년 미국에서 최초 출시된 이후 세계적으로 700만 대가 넘게 판매된 포드의 대표 모델이자 국내에서도 수입 7인승 이상 대형 SUV의 베스트셀러인 익스플로러는 이번 2016 뉴 익스플로러에 개선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최초로 탑재, 힘과 효율성을 높였다.

 
뉴 익스플로러는 간결하면서도 강인해 보이는 외관 디자인에 정제된 세련미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확연히 달라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로우빔을 적용한 LED 어댑티브 헤드 램프를 상향 배치하고 낮아진 루프랙과 새로운 리어스포일러로 외관을 개선했다.

후면은 테일램프에서 리프트 게이트까지 이어지는 라인에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 익스플로러만의 아이덴티티를 실현했다. 특히 테일램프와 연결되는 크롬 리프트 게이트 아플리케와 모던한 디자인의 배기 파이프 팁의 변화도 눈에 띈다.  

모던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 디자인과 함께 내부공간 역시 압도적인 사이즈를 자랑한다. 운전자를 포함, 3열까지 모든 좌석에 동반자가 탑승했을 때도 594L에 달하는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특히 1열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을 접고 활용할 경우 양문형 냉장고까지 실을 수 있는 정도인 2,313L의 넓은 적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뉴 익스플로러에 최초로 탑재된 2.3L 에코부스트 엔진은 첨단 트윈 터보 차져 시스템과 가솔린 직분사 기술이 조화를 이뤄, 274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기존 3.5L 모델 대비 15% 이상 향상된, 최대 41.5kg·m의 높은 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최대 토크의 경우 4기통 엔진의 메커니즘으로 기존 3.5L Ti-VCT V6 엔진보다 강력한 성능을 낸다는 점이 특징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대형 SUV 에 요구되는 강력한 파워를 확보한다. 

 
뉴 익스플로러는 인텔리전트 4WD와 더불어 셀렉트시프트 6단 자동변속기와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변속기를 제어하는 패들 시프트를 기본형으로 탑재했다.

차체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견고하게 디자인 됐을 뿐 아니라 차량 내외부를 보호하는 다양한 안전 장치 및 기능을 갖추고 있다. 외부는 초강성 보론 소재의 프런트 범퍼 빔과 하이드로포밍 프론트 프레임, 고강도 측면 충돌 튜브까지 갖춘 ‘삼위일체형’ 3중 안전 장치를 적용했다. 

포드가 개발하고 상용화한 안전벨트 에어백이 2열 시트에 장착됐고 커브 컨트롤 기능의 전자 주행 시스템과 눈 깜박임보다 약 20배 빠르게 지형조건을 평가해 핸들링과 견인력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4WD와 결합된 지형 관리 시스템이 탑재됐다.

 
동급 유일의 어드밴스드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는 뉴 익스플로러에 새롭게 탑재된 기능으로 평행 주차, 수직 주차, 파크 아웃 어시스트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은 주차 및 주행 중에도 차량 주변에 있는 장애물을 감지해 알려준다.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을 펼치고 접을 수 있는 파워 폴드 기능 및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 멀티컨투어시트 등은 동급에서는 익스플로러가 유일하게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밖에도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제동 보조기능이 있는 충돌 경고 시스템, 5개 숫자로 이루어진 암호만으로 차 문을 열수있는 키리스 엔트리 키패드도 적용됐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이번 2016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에 맞춰,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SUV’ 라는 컨셉으로 수입 자동차들의 격전지인 서울 영동대로에 위치한 포드 선인자동차 대치 전시장에서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올 8월까지 2500대의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익스플로러는 오늘 공개하는 2016년형 모델로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자를 압도하는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2.3L 리미티드 모델 기준, 5600만원 (VAT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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