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9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신임 사장이 공식 행사에 처음 참석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트레이닝 센터는 연간 최대 1만 2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층은 승용 및 상용 관련 기술, 판매 교육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교육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ㄷ’ 자 형태로 된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됐고 경사면을 이용한 설계로, 3개층 4개 방향으로 별도의 엘리베이터나 램프 없이도 자유롭게 실습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상용차 실습교육을 보다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피트(Pit) 및 크레인도 마련돼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상용차 교육까지 이 곳에서 할 수 있다.
트레이닝 센터에는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총 20여 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한다. 이들은 승용 기술교육, AMT 교육, 승용 및 상용 판매교육,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등 각각의 전문 분야를 담당한다.
또 체계적인 경력 및 교육 이력 관리를 도와주는 온라인 경력 관리 시스템은 물론 웹 기반의 원격 교육 시스템도 구축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신규 트레이닝 센터가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계 수준의 세일즈 및 서비스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센터는 교통의 요지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를 잡아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