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벤츠 트레이닝 센터 오픈

  • 입력 2015.09.11 11:01
  • 수정 2015.09.11 14:0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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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역 최초의 메르세데스 벤츠 트레이닝 센터가 11일, 경기도 용인에서 문을 열었다. 벤츠 트레이닝 센터는 연면적 5274 ㎡로 국내 수입차 업계 교육 관련 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로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3번째로 설립된 단독 교육 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9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신임 사장이 공식 행사에 처음 참석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트레이닝 센터는 연간 최대 1만 2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층은 승용 및 상용 관련 기술, 판매 교육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인프라와 교육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ㄷ’ 자 형태로 된 세 개의 건물로 구성됐고 경사면을 이용한 설계로, 3개층 4개 방향으로 별도의 엘리베이터나 램프 없이도 자유롭게 실습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상용차 실습교육을 보다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피트(Pit) 및 크레인도 마련돼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상용차 교육까지 이 곳에서 할 수 있다.

트레이닝 센터에는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총 20여 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한다. 이들은 승용 기술교육, AMT 교육, 승용 및 상용 판매교육,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등 각각의 전문 분야를 담당한다.

또 체계적인 경력 및 교육 이력 관리를 도와주는 온라인 경력 관리 시스템은 물론 웹 기반의 원격 교육 시스템도 구축됐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신규 트레이닝 센터가 한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계 수준의 세일즈 및 서비스 전문가들을 양성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센터는 교통의 요지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자리를 잡아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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