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IAA] 역대 가장 강력한 골프 GTI 클럽 스포츠

  • 입력 2015.09.09 23:58
  • 수정 2015.09.14 15:3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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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카 하나로 강력한 존재감을 알려왔던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 스포츠’의 양산 버전 외관이 공개됐다. 골프 GTI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오는 15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 발표된다.

폭스바겐은 골프 GTI의 탄생을 맞는 중요한 해에 맞춰 매번 스페셜 에디션을 만들었다.  GTI 탄생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발된 골프 GTI 클럽스포츠는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확보했다.

골프 GTI보다 35마력 높은 26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고 여기에다 오버 부스트를 이용하면 최대 290마력까지 상승 시킬 수 있다. 6단 변속기가 함께 탑재된 골프 GTI 클럽 스포츠는 강력한 파워 트레인과 어울려 정지상태에서 100km/h의 속도를 내는데 6초가 걸린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DSG)를 선택하면 가속력은 5.9초로 단축되고 최고 250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외관은 엔진 성능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특별하게 다듬어졌다. 프론트 범퍼와 사이드 실, 리어 디퓨저, 에어 스포일러는 모두 공기 저항을 줄이도록 새로 설계됐다.

측면 프로파일은 오리지널 GTI를 기반으로 했지만 전륜과 후륜 휠 아치 사이에 클럽 스포츠 앰블럼이 새겨진 블랙 트림 스트라이트를 적용해 분명한 차이가 나도록 했다.

후면에는 직경을 늘리고 새롭게 디자인된 크롬 도금의 트윈 머플러와 디퓨저로 고급스럽게 마감을 했고 블랙과 레드 컬러의 리어 램프로 멋을 부렸다.

 

실내는 레드 스티치의 타탄 패브릭 장식 스포츠 시트와 골프공 모양의 시프트 노브, 블랙 헤드 라이너 등 GTI를 상징하는 요소들을 공유했다.

또 레드 컬러의 안전벨트, 새로운 블랙 컬러의 트림 스트립과 알칸타라로 마감된 시프트 레버와 스티어링 휠 등 최고급 소재들이 적용됐다.

운전석과 조수석 문이 열릴 때 붉은 색 GTI 로고가 표시되는 스테인레스 스틸 킥 플레이트도 적용됐다. 골프 GTI 클럽스포츠의 판매는 2016년 초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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