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값 높은 차 순위, 독일ㆍ디젤ㆍ중형 順

  • 입력 2015.09.08 10:53
  • 수정 2015.09.08 11:57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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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존가치가 높은 수입차는 독일산 디젤 중형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사이트 헤이딜러에 따르면 최근 가격 시세가 가장 높은 수입차 상위권 전체가 독일 제조사 차량으로 디젤 엔진을 갖춘 중형 모델로 나타났다

헤이딜러가 보유한 1만 여대 차량의 매입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2년 후 판매했을 때 중고차 가격이 가장 높은 차를 조사한 결과다.

1위는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베스트 셀링카인 골프 2.0 TDI가 차지했다. 신차가격 대비 31%만 감가된 2300만원에 매입시세가 형성됐다.

2위는 아우디의 중형 SUV인 Q5 2.0 TDI, 3위는 아우디 A4 2.0 TDI, 4위는 BMW 320d, 5위는 메르세데스-벤츠 C220 CDI모델 순으로 나타났다.

헤이딜러는 "보유하고 있는 수입차를 중고차로 판매하는 소비자의 약 80%는 다음 차량도 수입차를 고려한다"며 "반면 국산차는 약 50%에 불과해 수입차는 계속 늘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구입 시 할인 혜택뿐 아니라 2~3년 후 중고차 판매시점의 잔존가치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잔존가치를 중요시 하는 소비자라면 독일 제조사의 중형 디젤 엔진 차량을 우선 고려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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