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디젤 MPV ‘그랜드 C4 피카소 1.6’ 출시

  • 입력 2015.08.31 11:0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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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이 31일 출시됐다. 국내 수입차 가운데 유일한 디젤 7인승 MPV인 C4 피카소는 2.0 모델이 먼저 출시됐고 이번에 1.6 모델이 가세했다.

그랜드 C4 피카소 1.6은 BlueHDi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15.1km/ℓ(도심 14.0km/ℓ, 고속 16.7km/ℓ)의 연비와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PSA 그룹의 최첨단 경량 플랫폼인 EMP2를 적용, 이전 세대와 길이는 같지만 휠베이스를 11cm 가량 늘려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실내는 직관적이고 쉬운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운전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시트로엥 특유의 뛰어난 개방감, 다양한 편의장치, 높은 내부 공간 활용도 등 여러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3열 시트는 원터치 수납형 좌석으로 필요에 따라 수납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645 리터, 2열을 앞쪽으로 당기면 700리터,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리터까지 적재할 수 있다.

유선형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그랜드 C4 피카소는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대형 글래스로 실내에서 밖을 내다 볼 수 있는 면적이 총 5.70m2에 달한다.

두 번째 열 3개 좌석들은 각각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앞뒤로 이동 조절(150mm 이내)할 수 있으며 뒤로 젖혀 허리 각도를 맞출 수도 있다. 

그랜드 C4 피카소의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는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믹 스크린이 설치됐다. 개성에 맞게 스크린 상의 계기반 형태를 3가지 테마로 변경할 수 있는 것도 독특하다.

새로운 EMP2플랫폼 적용, 알루미늄, 매우 높은 항복강도를 가진 철제 등의 사용으로 차체무게가 60kg정도 감소했고, 나머지 40kg의 경량화는 최적화된 외형 사이즈와 알루미늄 보닛, 테일게이트에 사용된 합성소재와 같은 새로운 소재 사용을 통해 이뤄냈다.

BlueHDi엔진은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디젤 엔진의 특성상 최대 토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1750rpm)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시원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 

이질감이 없는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고 엔진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으로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거의 없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1.6은 인텐시브 한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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