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증을 대리발급 할 때 신청인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도로교통공단은 31일, 오는 9월 1일부터 운전면허증 대리발급 시 신청인에게 이를 알려주는 자동 문자 알림(SM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운전면허증을 대리인이 발급 받을 경우 본인이 면허발급 사실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언제, 어디서 발급됐는지를 알 수 없었다. 공단은 문자 알림(SMS) 서비스가 명의도용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리신청 시에는 "【안내문안】 “홍도로”님의 면허증을 “김교통”님이 대리 발급하였습니다. (부정 신청일 경우 즉시 신고) 도로교통공단"으로 문자가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