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직접 발표한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AD)의 렌더링 이미지가 추가로 공개됐다. 추가로 공개된 신형 아반떼 이미지는 전면부가 과장스럽게 표현된 이전 것과 달리 실제 차량과 다르지 않게 측면부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신형 아반떼의 측면은 전면에서 완만하게 시작해 C 필라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루프 라인을 도입해 쿠페 이상으로 날렵한 인상을 준다.
기존의 듀얼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강렬한 하나의 선으로 간결하게 변경했고 트렁크 리드까지 연결했다. 또한 벨트라인의 끝 부분을 강하게 치켜 세워 역동성을 강조했다.
꼬마 제네시스로 불리고 있는 전면부는 렌더링 이미지와 달리 와이드한 범퍼의 프런트 립 스포일러와 에어댐을 통해 독창적인 스타일로 구성됐다. 함께 공개된 후면부는 날렵한 스포일러와 리어 램프, 그리고 리플렉터로 와이드한 형상을 강조했다.
내 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 될 예정인 신형 아반떼는 2010년 아반떼MD 출시 이후 5년 만에 나오는 6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아반떼에는 175 마력 1.6L T-GDI 엔진이 새로 추가되고 미국 기준 18.2km/l의 연비 성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시는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