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의 여지없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가티 베이론의 후속 ‘치론(Chiron)’의 존재감을 알리는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LA공항에서 이동을 위해 대기 중인 차량을 포착한 스파이샷은 살짝 걷어 올려진 위장막 사이로 부가티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 라이트, 안개등이 노출되면서 부가티 키론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부가티 치론은 스파이샷에 살짝 드러난 전면부를 통해 기존의 보수적 이미지를 모두 벗어 버리고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그래픽을 과시했다.
이 스파이샷은 인스타그램(hungry_penguin)을 통해 공개가 됐으며 부가티 키론은 9월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최소한 프로토 타입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치론은 정지상태에서 100km 도달 시간이 현재 2.5초인 베이론보다 더 빠른 2초, 최고속도는 431km에서 463km로 빨라진다. 이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타이틀을 갖고 있는 부가티 베이론의 기록은 치론이 넘겨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