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원인은 '전압 변화' 분석 결과 공개 예정

  • 입력 2015.08.18 09:1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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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압 변화가 급발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확인한 기술적 분석 결과가 발표된다. 법무법인 바른은 18일, 한국소비자안전학회와 공동으로 급발진은 물른 EDR을 활용한 사고분석 기법과 도요타 급발진, GM 시동키 및 다카타 에어백 결함 관련 미국 집단소송 및 수사과정 등을 주제로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서울 대치동 바른빌딩에서 열리는 ‘주행기록장치 EDR을 활용한 사고분석과 자동차 급발진, 시동키 및 에어백 결함’ 국제 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사고분석 기업인 크래시 데이터 스페셜 리스트의 브레드 뮈어 대표가 올해 12월 법제화되는 EDR 데이터를 활용한 자동차 사고 분석기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도요타 급발진 및 금속파편으로 사망사고를 일으킨 다카타에어백 결함에 대한 미국 내 집단소송 진행상황과 GM 시동키 결함 은폐에 대한 미국 검찰의 수사 상황, 자동차안전성 제고를 위한 제조물책임(PL)법 강화방안, 급발진을 일으킨 자동차 전압변화 분석결과(CM네트워크 최영석 대표)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바른에서 항공기·자동차 국제소송과 제조물 책임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인 하종선 변호사는 “최근 미국 사례들을 심도 있게 분석해 우리나라 소비자가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로부터 차별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세미나의 목적”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 및 자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법무법인 바른 또는 한국소비자안전학회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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