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로6 그랜드 스타렉스, 차 값 평균 200만원 상승

  • 입력 2015.08.09 10:5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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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디자인을 부분 변경하고 유로6 기준에 대응한 ‘2016 그랜드 스타렉스’가 10일 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디젤 왜건형에 탑재된 2.5 VGT 디젤 엔진에는 연료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엔진과 변속기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이에 따라 기존(9.5km/ℓ) 대비 3.2% 개선된 9.8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기존 운전석, 동승석 에어백 외에 1열 사이드 에어백을 디젤 및 LPi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안전성도 높였다.

 

진흙길, 웅덩이 등에 차량이 빠졌을 때 미끄럼 방지 및 구동력 증대를 통해 험로 탈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차동기어 잠금장치(LD)도 확대 적용된다.

외관은  앞 범퍼 및 라디에이터 그릴을 간결하게 다듬고 신규 디자인된 16/17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조명을 녹색에서 청색으로 바꿨다.

 

이 밖에도 무선도어 잠금장치 기능이 적용된 폴딩키,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씨디 플레이어(CDP)가 적용된 오디오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되고 크루즈 컨트롤을 신규 적용했다.

2016 그랜드 스타렉스의 판매가격은 디젤 기준 기본형 2475만원, 스마트 2540만원, 모던 2670만원, 모던 스페셜 2780만원이며 LPI는 스마트가 2295만원이다. (왜건형 12인승, 2륜 구동, 자동변속기 기준)  동일 사양의 기존 모델 가격이 2475만원부터 시작하고 최고급형인 27880만원이어서 트림별로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39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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