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북미 오토쇼에 K5 레이스 카 등 출품

  • 입력 2012.01.10 08:4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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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9일(현지시간) 개막한 북미 국제 오토쇼에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와 ‘K5 레이스카’ 등 총 19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에 성공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력과 성능을 확보한 신개념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최고출력 168마력(ps), 최대토크 21.3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세타Ⅱ 2.4 엔진과 30kW급 전기 모터를 장착했으며 동급 최고인 40mpg(약 17.0km/ℓ)의 고속도로 연비를 구현했다. 시내 연비는 35mpg(14.9 km/ℓ)로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 대회 '2012 피렐리 월드 챌린지 챔피언십에 출전할 ‘K5 레이스카’도 공개됐다.를 공개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K5 레이스카’는 터보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공기흡입 시스템, 배기 시스템, 서스펜션 등을 레이싱에 적합하도록 개조해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머스탱, 카마로와 같은 세계적인 모델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차는 K5,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등 주요 차종의 레이스카를 제작해 올해 미국 내 주요 자동차 경주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달 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2011 북미 국제 오토쇼’에 쇼카인 ‘K5 레이스카’를 비롯해 양산차인 K5, K5 하이브리드, 프라이드, 쏘울 등 총 19대의 완성차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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