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를 떠가는 공중 부양 스케이트 보드 '호버보드'

  • 입력 2015.08.05 10:0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렉서스가 개발한 공중부양 스케이트 보드 ‘호버보드(HOVERBOARD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동영상이 5일 공개됐다. 렉서스는 “자기부상 기술로 공중에 떠 동작하는 호버보드를 완성하는데 여러가지 기술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해 냈다”며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과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쳐 완벽하게 동작하는 호버보드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영구 자석으로 특별하게 제작된 보드 트랙위를 호버보드가 공중에 떠 작동하고 물 위를 지나가는 실제 모습들이 담겨졌다.

영화 백투터퓨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간 마티가 공중부양 보드를 타고 질주하는 상상속 기술이 현실로 재현된 것이다. 호버보드는 영하 197도의 액화질소 냉각으로 만든 초전도체와 에너지 공급없이 유지되는 영구자석을 이용해 움직인다.

반면 특수 제작된 금속 표면에서만 동작하기 때문에 일반 도로에서는 호버보드를 탈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호버보드가 놀라운 창의성과 혁신을 추구하는 렉서스의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호버보드는 지난 18개월 동안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과 렉서스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개발했으며 지난 6월 처음 공개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