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열린 2015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타이어 소속 ‘엑스타 레이싱팀’ 정의철(사진 가운데) 선수는 총 22바퀴를 41분20초785의 기록으로 달려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2위 역시 엑스타 레이싱팀의 F1출신 선수인 이데 유지가 차지하며 함께 포디엄에 올랐다.
슈퍼6000 클래스는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5개 클래스 중 최상위 클래스로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36마력)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로 8기통 엔진을 장착, 직선구간에서 최고 시속 300km/h를 넘나들어 ‘괴물차’로 불린다.
이번 슈퍼레이스 5라운드는 ‘레이스 투 나잇(RACE TO NIGHT)’이라는 타이틀의 국내 유일의 나이트 레이스로 치뤄졌다. 강원도 숲 속 경기장에서 어둠과 함께 열린 야간경주로 현란한 LED로 꾸민 참가 차량들이 서킷을 질주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