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ㆍK5, 가장 힘 좋고 환경친화적인 차

  • 입력 2015.07.31 09:49
  • 수정 2015.07.31 09:5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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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가 지난번 국내 완성차 3사의 2015-2016년형 1500~1700cc급 준중형 디젤 및 가솔린 차량의 경제성을 비교 분석한 데 이어, 같은 모델을 대상으로 최대토크와 환경성을 조사한 자료를 내놓았다.

분석 결과, 현대 쏘나타 디젤과 기아 K5디젤이 가장 힘이 좋은 것은 물론, 유로6 기준에 부합하는 클린디젤 엔진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토크는 엔진의 회전력으로, 자동차의 힘이라 할 수 있다. 같은 마력이라면 토크가 높을수록 가속력이 좋고,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힘이 커 경사로를 오를 때나, 무거운 짐을 싣고 달릴 때 유리하다.

현대 쏘나타 디젤과 기아 K5 디젤은 각각 최대 토크 34.7 kg.m의 성능을 발휘해, 르노삼성 SM5 노바 디젤(24.5 kg.m)보다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또한 국내 완성차 3사의 최신 디젤 및 가솔린 차량의 평균 최대토크 수치를 살펴보면, 디젤은 31kg.m, 가솔린은 26.1kg.m으로, 터보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차량보다 디젤 차량의 힘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역시 디젤이 약 115g/km로, 가솔린 모델(130g/km)에 비해 약 13% 낮게 배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형 현대 쏘나타 및 기아 K5, 르노삼성 SM5 노바 디젤은 유로6기반의 저탄소 클린디젤 차량이다.

이는 저속 구간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해 연비 향상은 물론, 이산 화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정부 및 글로벌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도 부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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