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Jeep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 출시

  • 입력 2012.01.09 10:5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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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의 독보적인 4륜구동 혈통과 세련된 온로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전천후 럭셔리 SUV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이 9일 출시됐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기존의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의 가솔린과 디젤 모델, 그리고 최상위급 모델인 오버랜드 가솔린에 디젤 모델이 추가돼 그랜드 체로키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디젤 모델은 Jeep의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의 높은 연료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3.0ℓ DOHC CRD 터보 디젤 엔진은 241ps/4000rpm의 최고 출력과 56.0kg.m/1800~28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특히 1800~2800rpm의 넓은 rpm 대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다.

또한, 가변식 터보차져와 디젤 입자 필터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인 11.9 km/ℓ 의 우수한 연비와 226g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달성했다. 디젤엔진을 장착했지만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엔진 설계로 정숙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Jeep을 상징하는 날렵한 A필러, 사다리꼴 휠 하우스, 7-슬롯 그릴 등 Jeep브랜드 고유의 스타일링을 계승하고 있다. 동시에 공기역학적인 바디라인과 크롬 도어 핸들, 스마트 안테나, 20인치 휠을 적용해 도시적인 느낌을 더했다.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하는 인테리어는 리얼 우드와 가죽 대시보드로 이루어져 오버랜드만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느끼게 해주며,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섬세한 스티칭과 마감으로 완성도를 높혔다.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 콰드라 드라이브 II와 함께 후륜에 전자 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 (ELSD: Electronic Limited-Slip Differential)이 탑재됐으며 주행 환경에 따라 차체 전고를 총 5단계로 상하향 조정할 수 있는 콰드라 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됐다. 특히 주행 상황에 따라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 터레인 시스템이 결합돼 완벽에 가까운 사륜 구동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45가지 이상의 다양한 첨단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재된 것도 장점이다. 개방감을 더해주는 커맨드 뷰 듀얼 패널 선루프, 쾌적한 운전을 위한 1열 통풍 시트, 트렁크 문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는 파워 리프트 게이트, 겨울철 운전을 위한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편의사양 등은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 중 오버랜드 모델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일루미네이티드 도어실과 스포츠 페달 Mopar 순정 악세서리로 구성된 오버랜드 전용 패키지가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에 새롭게 적용됐다.

이 외에도 블루투스 무선 핸즈프리 기능뿐만 아니라 음원을 약 6700개까지 저장 재생할 수 있는 MyGIG 40GB 내장 하드디스크, DVD, MP3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Uconnect 미디어 센터를 비롯해 5.1채널 서라운드 스피커를 포함한 9개의 스피커로 재생되는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사양도 가득하다.

엔터앤고 스마트키 시스템, 1/2열 열선 시트, 앞좌석 8Way 파워 시트, 각종 차량 및 주행 정보를 알려주는 전자식 주행 정보 시스템 (EVIC)도 기본 탑재된다.

또한, ESP, TCS, BAS는 물론 트레일러 진동 제어 시스템 (TSC), 전복 방지 기능 (ERM), 언덕 밀림 방지 (HAS),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 (HDC), 프리미엄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TPMS) 등의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EBD, ABS,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인 파크센스와 후진 시 스티어링 휠 조향 각도에 따라 예상 경로가 표시되는 스마트 가이드 라인이 추가된 파크뷰 후방 카메라도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71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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