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LK 200 BlueEFFICIENCY 출시

  • 입력 2012.01.09 10:4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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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9일, 컴팩트 로드스터 SLK-Class의 3세대 모델 The new SLK 200 BlueEFFICIENCY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3세대 SLK-Class의 The new SLK 200 BlueEFFICIENCY는 클래식 로드스터의 스타일의 외간과 스포티한 실내 디자인, 4계절 쾌적한 오픈 에어링 주행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배기량 1796cc, 직렬 4기통 신형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향상된 7G-TRONIC PLUS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최고 출력 184마력(5250rpm), 최대 토크 27.5kg•m(1800-46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안전 속도는 237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는 7.0초며 연비는 11.6km/ℓ이다.

실내에는 메탈릭 컬러의 패널과 고급 가죽 버킷 시트 등이 적용됐고 멀티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태양열 반사 가죽, Solar Red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팅이 새로 장착됐다.

최초로 선보이는 드라우트-스탑 시스템인 에어가이드는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주며 운전석과 동반자석 별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스카프가 장착돼 앞 좌석 헤드레스트 상단 부분의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을 즐길 수 있으며 주행 속도에 따라 풍량의 세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 밖에도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이 장착돼 야간 주행 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를 가능케 했으며 주의 어시스트를 비롯해 탑승자 사전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편리한 주차를 돕는 파크트로닉 등의 안전 기술도 적용됐다. 가격은 67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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