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인 컬러, 지프 체로키 블랙 에디션 출시

  • 입력 2015.07.14 08:55
  • 수정 2015.07.14 08:5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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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코리아가 지프 체로키의 첫 스페셜 에디션 '지프 체로키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지프 체로키 블랙 에디션은 체로키 론지튜드 2.0 AWD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 외부 전반에 블랙 색상을 적용한 모델로 국내에서는 17대만 판매된다.

외관은 기존 모델에서 크롬을 적용해 포인트를 줬던 전면 7-슬롯 그릴 서라운딩, 하단 범퍼 공기흡입구 프레임, 루프 레일, 사이드 윈도우 프레임 등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전후면 지프 엠블럼을 비롯해 측면의 체로키 뱃지, 후면의 4x4 뱃지, 4개의 알루미늄 휠 등에도 모두 글로스 블랙 색상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 복합 연비 14.0km/ℓ의 2.0L 터보 에코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체로키 블랙 에디션은 알파 로메오 플랫폼 기반의 CUS-Wide로 세단에 필적하는 온로드 주행 성능과 핸들링 등을 제공한다.

특히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최적의 토크를 4바퀴에 전달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I AWD 시스템과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으로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한국어 음성 인식 기능이 있는 8.4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를 비롯해 10-스피커 12채널 506W의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Qi 케이스식 무선 충전 패드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9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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