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5 WTCC 포르투갈 대회 1,2라운드 우승

  • 입력 2015.07.13 14:5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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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지난 7월 10일~12일(현지 시각 기준)에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8차전 포르투갈 대회에서 자사 레이싱팀 호세 마리아 로페즈와 마칭화가 각각 1,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은 1라운드에서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1위, 2라운드에서는 마칭화가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는 같은 팀 세바스티앙 로브가 2위, 2라운드에서는 이반 뮐러가 2위를 차지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8차전 대회를 마친 시트로엥 팀은 에이스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총 322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인 이반 뮐러는 총 267 포인트, 세바스티앙 로브는 총 230포인트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포르투갈 대회 2라운드의 우승을 거머쥔 마칭화가 총 146포인트를 획득해 통합 4위로 뛰어오르며 시트로엥 WTCC팀이 드라이버 부문 1위~4위를 모두 석권하고 있다.

제조사 부문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은 8차전 대회 합산 결과 총 716포인트를 기록, 부동의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 혼다 팀(229 포인트)의 격차도 크게 벌려놨다.

시트로엥이 2015 WTCC에서 참가하는 레이싱카는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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