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노후차 570만대, 중대형차 선호

  • 입력 2012.01.06 11:5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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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동차 보유 성향이 중·대형차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6일 발표한 자동차 등록 및 보유현황에 따르면  중·대형급 비중이 무려 81.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폭 증가하고는 있으나 경형차는 8.9%로 전체 비중이 미비했고 소형 자동차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차종별 등록 대수는 경형이 126만대로 8.9%를 차지했고 소형 129만7000대(9.2%), 중형 802만9000대(56.8%), 대형 354만8000대(25.1%)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체 76.7%인 1413만6000대, 승합 102만대(5.5%), 화물 322만6000대(17.5%), 특수 5만9000대(0.3%) 가 각각 등록됐다.

자가용이 전체 차량의 94.1%에 해당되는 1735만7천대가 등록됐고 영업용은 101만1000대로 5.5%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30만4000대(23.3%)로 가장 많았고 서울 297만8000대(16.2%), 경남 144만5000대(7.8%)의 순이다.

유종별로는 휘발유 917만대(49.7%), 경유 670만5000대(36.4%), 엘피지 242만9000대(13.2%)의 순이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카는 각각 344대(저속전기 137대 포함) 3만8482대가 등록됐다.

한편 연식별로는 2011년식 이후가 227만9000대, 2010년식 149만대, 2002년식 140만2천대의 순이며 10년 이상된 2002년 이전 등록된 차량은 569만2000대로 전체 자동차의 30.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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