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유로6 디젤 출시, 가격 2045만원부터

  • 입력 2015.07.06 11:02
  • 수정 2015.07.06 11:3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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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인제] 쌍용차는 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티볼리 디젤 보도 발표회를 갖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티볼리 디젤은 기존 가솔린 버전을 베이스로 유로6 e-XDi160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15마력((4000rpm), 최대토크 30.6kg.m(1500~25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15.3km/l(도심 13.7km/l, 고속도로 17.8 km/l, 2WD 자동변속기)의 효율성을 갖췄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은 실제 주행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1500~25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도록 했다”며 “빠른 응답성과 경쾌한 주행성능과 함께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의 뛰어난 동력전달 성능과 품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국내 소형 디젤 SUV는 물론 수입 동급 모델까지 겨냥하고 있는 티볼리 디젤은 온-오프로드 성능이 탁월한 가솔린 4WD 모델도 이날 함께 출시됐다.

가솔린 4WD는 도로 상태 및 운전 조건에 따라 전 후륜에 구동력을 최대 50%까지 배분하는 스마트 시스템과 후륜에 독립현가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조합해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티볼리 디젤의 가격은 TX트림이 2045만원, VX 2285만원, LX 2495만원이다. 가솔린 4WD는 LX 고급형과 최고급형에 180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티볼리 디젤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한국 지형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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