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신청자 절반이 BMW i3, 서울시 3일 공개추첨

  • 입력 2015.06.30 15:1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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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5명을 뽑는 서울시 전기차 보급사업에 960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 1.7:1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BMW i3는 기아차 레이EV와 쏘울EV, 르노삼성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BMW i3 등 5종을 대상으로 한 전기 승용차 신청자 821명 가운데 가장 많은 약 51.6%인 424명의 선택을 받았다. 

신청자가 가장 적은 모델은 19명이 접수한 쉐보레 스파크 EV다. 올해 전기차 보급사업에는 저속전기트럭인 파워프라자와 이륜전기차인 로미오도 참여해 일반 승용차에서 대상 차종이 크게 확대됐다.

서울시는 다음 달 3일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들을 주차공간 확보 여부 및 충전기 설치 모델 등을 확인한 뒤 결격 사유가 없다고 확인되면 최종 보급 대상자로 확정한다. 단 충전기설치 현장조사 과정에서 탈락자가 발생하면 예비대상자 중 추가 선발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전기차 1대당 구입비 전기승용차 1500~2000만원(지원 분야별 차등), 전기트럭 1800만원, 전기이륜차 250만원, 충전기 설치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신청자들은 환경부와 서울시의 구매 지원으로 기아차 레이EV는 3500만원, 쏘울EV 4250만원, SM3 Z.E 4190만원, 스파크 EV 3840만원, BMW i3는 5750만원에서 주행거리 연장 장치를 추가할 경우 6470만원에 살 수 있다.

한편 BMW 코리아는 i3 구매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이용권과 1박 2일 호텔 숙박권, BMW i 라이프스타일 상품 패키지 등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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