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 있는 아빠에게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으로 주목으로 받은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가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 축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진가를 인정 받았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광고 축제 칸 라이언즈에서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영상기법과 직접 광고, 옥외 광고 등 총 3개의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2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그랜저(수출명 : 아제라)로 인쇄광고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는 현대차는 이번 '메시지 투 스페이스'로 3개 부문 본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칸 국제광고제 수상으로 현대차의‘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양대 행사인 뉴욕 페스티벌과 칸 국제광고제에서 수상하게 됐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지난 5월 26일에는 세계적 광고 축제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필름(Film) 부문 본상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작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담은 현대차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으로 올해 4월 첫 선을 보였다. 우주 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어 낸다는 내용으로 당시 큰 인기를 끈 영화 인터스텔라와 맞물려 큰 주목을 받았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에서 제네시스 11대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사막 모래 위에 구현했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진 초대형 타이어 트랙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기네스북에 등재가 됐다.
지난 4월 13일 온라인 공개 직후에는 기업 영상 가운데 이례적으로 미국 3대 방송사인 NBC, CBS, ABC에서 캠페인의 감동적 사연을 앞다투어 소개했으며 구글과 애드위크에서 발표하는 4월 전세계 유투브 광고 영상물 중 조회수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8일 현재까지 6500만 건이 넘는 유투브 영상 조회수를 기록한 메시지 투 스페이스 영상은, 현대차 홍보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세계 자동차 광고작품 중 볼보 트럭 영상에 이어 유투브 조회수 2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