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 일본 내비게이션 시장 공략

  • 입력 2015.06.24 09:5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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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라이브가 일본에 내비게이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파인드라이브는 아마존JP를 비롯해 라쿠텐, 야후 등 일본의 3대 메이저 온라인 쇼핑몰에 일본 공략을 위한 신규 브랜드 ‘FineGPS’를 론칭했으며, 자체 개발한 일본 전용 내비게이션 ‘iQ 7000’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진출은 과거 내비게이션 판매 초창기 시절, 한국의 내비게이션 제조사들이 일본의 내비게이션을 벤치마킹해 개발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토종 기업이 일본에 내비게이션을 역수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파인드라이브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다년간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길 안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연동 기능 및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정보 제공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블랙박스 연동을 통한 첨단 안전운전 기능 등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인드라이브가 일본에 출시하는 ‘iQ 7000’은 터널 내부에서도 안정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기능, 갈림길이 많은 지역에서도 알기 쉽게 주행방향을 안내해주는 3D 교차로 가이드 기능 등 현지에 최적화된 길 안내 기술이 집약됐으며, 일본 교통정보시스템 VICS 제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블랙박스와 연동을 통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스마트폰 연동 기능, 유명 관광지, 맛집, 숙박 시설, 레포츠 시설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관광가이드 등록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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