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 마니아, 브레이크ㆍ서스펜션ㆍ휠 튜닝 가장 많아

  • 입력 2015.06.17 09:4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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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통안전공단 부설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작성한 ‘튜닝 산업 및 일자리 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튜닝 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구조변경 시장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전시ㆍ보험 등 연관 산업도 개선되면서 올해 국내 자동차 튜닝 시장 규모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흐름에 맞춰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국내 튜닝부품 중 개발 우선순위가 높은 5개 부품을 선정하고, 최대 3년 동안 연간 7억 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2015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2015 서울오토살롱'을 앞두고, 국내 튜닝 마니아 275명을 대상으로 튜닝샵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동차 튜닝을 진행해 본 적이 있는 경우, 어떤 파트의 튜닝을 했느냐는 질문(중복응답 가능)에 브레이크, 서스펜션, 휠 튜닝(63.6%)이 1위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인테리어(60%), 드레스업 파츠(56.4%), 퍼포먼스(엔진, 흡배기 등)(50.9%)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튜닝을 해 본 적이 없는 경우(중복응답 가능) 비용(58.2%), 법적인 문제(36.4%), A/S(30.9%) 등의 이유로 자동차 튜닝을 진행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튜닝샵이 활성화되기 위한 핵심 요소로는 과반수 이상의 설문 참여자들이 튜닝부품제 안착 등 관련 법규 정립(54.6%)을 꼽았으며, 가격의 객관성과 합리성(23.6%), 신뢰할만한 튜닝 정보(20%) 등이 차순위였다.

설문에 참여한 튜너 대다수는 또한, 튜닝에 관한 정보를 자동차 동호회 등 온오프라인 단체나 모임(60%), 인터넷 검색(27.3%)을 통해 주로 얻었으며, 시공 튜닝샵 선정 시 온라인(동호회, 까페) 등을 통한 정보(40%)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서울오토살롱 사무국은 6월 21일(1차 판매기간)까지 서울오토살롱 입장권을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의 소셜커머스와 인터파크, G마켓, 옥션, 하나프리티켓 등의 예매 사이트에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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