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흉기 포트홀, 자동 감지 대처하는 기술 개발 中

  • 입력 2015.06.12 09:30
  • 수정 2015.06.12 09:3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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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 눈이 내렸을 때 도로가 움푹 패이는 포트홀을 자동차가 감지해 스스로 대응하공 다른 차량과 공유하는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최근 “아직은 테스트 단계에 있지만 가까운 시일에 포트홀을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을 내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탑재된 여러 개의 센서와 카메라로 도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포트홀을 감지한다. 전방에 포트홀이 나타나면 자동차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서스펜션을 조절해 부드럽게 통과하도록 돕는다. 

포트홀의 크기가 커 정상 주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긴급 제동을 통해 위험을 회피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현재 단계에서는 포트홀을 식별할 수 있는 정도”라며 “앞으로 포트홀을 발견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또 이를 다른 차량과 공유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나 눈이 내렸을 때 표면이 약한 부분의 도로가 움푹 패이는포트홀은 비나 눈이 내리면 포트홀은 차량 손상뿐만 아니라 큰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도로의 흉기로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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