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4기통 엔진 탑재한 BMW 1시리즈 출시

  • 입력 2015.06.08 10: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의 뉴 1시리즈가 8일 출시됐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해치백 유일의 후륜 구동 모델인 뉴 1시리즈는 외관과 인테리어를 변경하고 신형 엔진을 장착해 풀 체인지 수준으로 변화를 줬다. 

전면부는 더욱 넓어지고 다이내믹하게 변신한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주간주행등, 전조등, 방향지시등에 모두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LED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은 고광택 블랙 컬러가 적용됐고 공기흡입구에 뉴 1시리즈 스포츠 라인 특유의 고광택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후면부도 완전히 새로워졌다. 후미등은 전통적인 BMW 특유의 'L'자 형태로 바꼈고 더 넓어 보인다. 범퍼 하단부에는 스포티한 블랙 라인과 함께 블랙 크롬 컬러의 테일파이프가 스포티한 느낌을 전해준다. 측면은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BMW 특유의 전형적인 차체 비율이 그대로 적용됐다. 사이드 미러캡이 블랙 컬러로 변경된 것이 주요한 변화다. 

인테리어는 뉴 1시리즈 특유의 코럴 레드 하이라이트를 포함한 블랙 하이그로시 트림이 적용됐고 스티어링휠에는 스포츠 라인 특유의 레드 스티치 마감이 됐다. 편의성과 안전을 강조하는 새로운 옵션들도 대거 추가됐다.

iDrive 시스템, 6.5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고 5시리즈 급에 적용됐던 LED 헤드라이트와 전, 후방 주차 센서, 후방카메라, 블랙 하이그로시 키드니 그릴, 블랙 하이그로시 공기 흡입구, 전동식 글라스 선루프, 앞 좌석 전동⋅열선 스포츠시트 및 17인치 휠 등 다양한 내⋅외장 고급 옵션이 적용됐다.

 

여기에 이머전시콜, BMW 텔레서비스를 포함한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도 포함됐다. 기본으로 탑재된 안전장치는 전면과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 그리고 시트에는 3점 자동 조절식 좌석벨트 적용 및 앞 좌석에는 벨트 조임장치와 벨트 장력 제한장치가 장착됐다. ISOFIX 아동용 카시트는 뒷좌석 시트에 적용된다.

새로 탑재된 신형 4기통 디젤 엔진은  EU6 배기가스 기준에도 대응을 했다.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2.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1초가 걸린다. 연비는 복합 17.4km/l (고속: 19.9 km/l / 도심: 15.7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1g/km다.

여기에 내부 효율성이 개선된 새로운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는 기어 단수가 많아 기어를 변경할 때 엔진 회전 수 상승이 적고, 즉각적이고 역동적인 질주부터 편안한 순항에 이르는 넓은 범위의 운전 스타일에 맞춰 작동한다. 뉴 118d 스포츠 라인의 가격은 3890만원, 17인치 경합금 휠이 포함된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3950만원(VAT 포함)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