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던 차 팔면 새 차 할인, 신차와 중고차 콜라보레이션

  • 입력 2015.06.02 09:4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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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SK엔카가 완성차 업체와 진행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SK엔카는 2일, 자사 직영점에 타던 차를 팔면 쌍용차 신차를 구매할 때 최대 10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05년식 이후 차량이라면 브랜드나 모델 상관없이 모두 SK엔카 직영점에 매각할 수 있다. 단, 전손, 침수, 도난이력이 있거나 일반인이 구입할 수 없는 LPG 차량은 제외된다.

SK엔카는 이에 앞서 현대차와도 신차 할인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직영몰 홈페이지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연락처와 차량정보 등을 입력하고 ‘내차팔기’를 신청하면 SK엔카 차량평가사가 전화 상담, 방문 견적을 통해 매각가를 알려준다. 차주가 원하면 현장에서 즉시 매각하고 이전등록, 송금, 차량 인도까지 완료하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리고 차량 매각 시 받은 중고차 매매계약서를 전국 쌍용차 지점 및 대리점에서 신차(체어맨 제외)를 구매할 때 제시하면 신차가에서 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신차 할인과 함께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OK캐쉬백도 추가로 지급된다. 차량 매각가가 500만원 이상이면 8만 포인트, 2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면 4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SK엔카는 이벤트에 참여한 차주의 이름으로 SK엔카 직영점이 대신 유니세프에 네팔 대지진 구호성금을 최대 2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며 향후 신차 제조사와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중고차뿐 아니라 신차 구매 시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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